2009년 08월 11일
뒤늦게 써보는 국가대표 감상 포스팅
(저작권법 때문에 짤방 포스터고 나발이고 없음'ㅅ')
해운대랑 함께 최근에 잘 나가는 한국영화 중 한 편이지요.
관객수가 250만 돌파했다지요?
개인적으로는 해운대랑 관객수를 바꿔버리고 싶긴 하지만....;
뭐 어쨌든.
여기저기서 많은 찬사와 호평이 들려왔는 영화였는지라 살짝 기대하고 봤습니다.
내용은 아시다시피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눈물나는 올림픽 도전기...이지요.
하지만 이 국가대표라는 선수들이 처음부터 스키점프 선수들이 아니고
각자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일반인인데
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덜컥 국가대표로 발탁되게 되죠.
코치라는 양반도 어린이 스키교실에서 강사로 일하던 사람.
실제로 우리나라는 동계스포츠 환경이 정말 열악해서 선수들이 없지요.
덕분에 국가대표를 '모집'하는 실정입니다.
(한마디로 '국가대표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~'인 셈.)
어느 스포츠나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
이 영화 제목이 '국가대표'인 이유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지요'ㅅ'
그리고 그런 평범한 삶들을 살았던 사람들은
자신의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군대 면제를 위해 등 등 각자의 목표를 갖고
스키점프를 연습해나가기 시작하고
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'국가대표' 자격으로써 도전하기 시작하죠.
어느 비인기 스포츠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엔 커다란 감동이 담겨있는건 말할 것도 없고
거기에 특유의 코미디 요소도 풍부하고
올림픽 스키점프 대회 장면에서는 정말로 실시간 티비 중계를 보는듯한 긴장감 마저 느껴지더군요.
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엔 무언가 여운이 남겨지기도 했습니다.
...그리고 이건 약간 딴 소리인데
영화 중간에도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OST 노래가 정말 좋더군요;ㅅ;b
작년 12월에 발매됐던 Loveholics의 butterfly라는 곡인데
노래 멜로디도 좋지만 특히 가사에 담겨진 메세지가 너무나 의미 있는 노래라
정말이지 감동이 느껴지는 노래였습니다.
이 노래 덕분에 이 영화가 보다 더 깊은 감동이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더군요.
개인적으론 이런 노래가 대중들에게 보다 더 많이 알려졌었으면
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.
올해엔 박쥐 마더 터미네이터 트랜스포머 등 등 대작급이라할만한 여러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
이번 국가대표 영화가 올해에 본 영화 중에 제일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.
앞으로도 이런 시원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더군요.
# by | 2009/08/11 14:29 | └ 영화 | 트랙백(2) | 덧글(2)
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제목 : '국가대표'와 '후크송'의 공통점?!
며칠 전에 샴페인이라고 하는 예능프로그램에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4인방이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. 그들 중 왕비호의 국민요정 정경미는 자신이 예전에 미스티레인이라는 얼굴 없는 미녀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며 고백했고 즉석에서 그 때를 추억하며 자신의 노래를 불렀죠. 미스티레인이 뭐야,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기 없었던 곡 치고는 의외로 괜찮은 반응. 하지만 그것보다도 기억나는 것은 패널 중 한 명이 이 노래가 하이라이트 없이 그냥 쭉 가는 거냐......more
제목 : '국가대표'와 '후크송'의 공통점?!
며칠 전에 샴페인이라고 하는 예능프로그램에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4인방이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. 그들 중 왕비호의 국민요정 정경미는 자신이 예전에 미스티레인이라는 얼굴 없는 미녀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며 고백했고 즉석에서 그 때를 추억하며 자신의 노래를 불렀죠. 미스티레인이 뭐야,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기 없었던 곡 치고는 의외로 괜찮은 반응. 하지만 그것보다도 기억나는 것은 패널 중 한 명이 이 노래가 하이라이트 없이 그냥 쭉 가는 거냐......more
...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듯이 다가오는 곡이 하나 있었어요.
... '저 푸른 날개를 펴고~'
... 'RUUUUUUUUUUUUUUUUUUUUN~~~~!'
... DVD 꼭 사야 겠습니다.
요즘에 또 한번 영화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허